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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<사진: 드라마 - 이웃집 웬수/ 출처 한겨레 >


  TV드라마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잔소리 하시던, 이제 홀로되신 아버지께서 드라마를
챙겨 보시는걸 안것은 지난 봄이었다.
아버지 말벗 해드리다 우연히 몇 번 보게된 드라마. 바로 SBS주말 드라마 <이웃집 웬수>(2010.03.13~2010.10.31).

내가 한때 흠모했던 김미숙을 비롯, 유호정, 김성령, 홍요섭, 손현주등 중년의 배우들
잔잔한 연기는 곧바로 드라마에 몰입하게했다. MBC주말드라마 <환상의 커플> 이후로는 드라마를 본
적이 없었던 내가 꼬박꼬박 챙겨보게되었다.
그러던중 제대로 공감되는 반가운 기사도 접하게 되고.

이혼한 부부가 우연하게 옆집에 살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렸다고
간단히 말 할 수 있으나, 결코 그 내용은 뻔하거나 가볍지 않았다.
등장인물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
는 시청자로 하여금 두고두고 생각해볼 꺼리를 던져주었으며 작은 단위의 에피소드 결말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이었다. 이미 언급했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년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이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로서 오랫동안 각인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.
이러한 이유들로 <이웃집 웬수>는 나 같은 총각에게도 눈길을 끌게하는 있
음직한 이혼이야기임에 틀림없다. 또한 일찍이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드라마는 본 적이 없다.

서로에게 속 깊지 못했던 지난날들을 속죄하며, 이제는 한 없이 속 깊은 서로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. 한 마디로 이 드라마는 건강하다. 최현경 작가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보낸다.

평소 연말 시상식 잘 안보다가 올해(2010)  KBS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잔득 기대했던
달인 김병만이 대상 수상 못하는 걸 보고 너무나 아쉬웠는데, SBS 연기대상에서 손현주와 유호정이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말 반가웠다. 모처럼 제대로된 드라마를 볼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 전한다.


서로가 닮아가는만큼 나를 잃어버리는 일이죠.
서로가 달라지는만큼 마음이 아파오는 시간들이죠……
사랑이 아픔인걸 알고 시작하는 사람이 있나요?
사랑이 기쁨인걸 알고 돌아설 수 있는 사람 있나요?
   
이웃집 웬수 OST중에서 <겨울을 사랑한 나비 - 웨일>
 

이웃집 웬수 애청자로서 갖어보는 소망

"이선옥 같은 장모님 밑에서 자란 채영실 같은 여자를 만나 김은서 같은 딸을 낳고 채기훈 같은 녀석에게 시집 보내고 싶다."

Posted by 모던토킹