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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이야기

보름달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우리동네 골목길에서 바라본 보름달. 허접한 똑딱이의 한계>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그래도 광학4배줌인데...... 땅겼더니 어째 보름달이 아닌가벼~>


 정월 대보름이 되면 모두가 부러워 하던 우리 어머니의 손맛이 그립다.
약밥,찰밥,각종 나물은 물론이요 들깨 아끼지 않고 팍팍~넣어 만드신 오가리까지.
이제는 천만금 억만금을 주고도 그 맛을 볼 길이 없구나.

오늘은 고사리, 도라지, 콩나물, 시금치, 애호박, 당근, 표고버섯 넣고 비빈 돌솥비빔밥에 만족했다.

욕심이 많아서 달님보고 여덟 가지나 빌었다. 그 중에 하나라도 얻어 걸리겠지 하는 마음으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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